꽃이랑 커피를 같이 판매하는 자칭 플라워카페라는 청라 플러리안. 사실 입구부터 세상 부담스럽게 생긴 포토존과 다양한 생화들에 커피맛에 대한 기대는 적었는데 커피도 내가 좋아하는 쓴맛 적은 꼬숩고 부드라운 맛이었다! 아몬드라떼는 묽어짐 방지를 위해 얼음없이 나오는데 아몬드브리즈와 진하게 뽑아낸 에스프레소가 잘어울렸고 마지막까지 천천히 음미하며 마실 수 있다. 꽃에 큰 감흥 없는 나도 가게 안의 많은 초록이들과 꽃만 봐도 기분전환되는 곳이다
플로리안
인천 서구 보석로12번안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