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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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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음.. 개인적으로 기본만 해도 후하게 마음을 주는 편인데 .. 여긴 카페 이름 달고서 맛있는 메뉴는 없었어요.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본 건 아니라 일반화 할 순 없지만 몽블랑은 페스츄리인데 속이 뭉쳐서 떡진 식감을 맛보곤 그냥 편견 가지기로 했습니다 ㅎㅎ 빵이 맛 없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그럼에도 좋음(실은 나쁘지 않음) 을 준 이유는 정말 나들이가서 뒹굴기 좋은 공간들 때문이예요. 마담프루스트의 정원에 나올 법한 온실공간! 나무에 열린 자두 따먹으려고 의자 위에 올라가서 버둥거리는 여러 사람들. 태국에 온 듯한 감성으로 마크라메, 크로쉐들이 놓여진 방갈로. 공간 경험 또한 카페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여기에 점수를 좀 줘봤어요 ㅎ 베이커리 건물 따로 카페 건물 따로 테이블 공간 요기조기 많습니다 ~ 총평! 근처 갈 일 있으면 기분전환삼아 들려볼만 하긴 하다! 커피+빵 먹으러 가진 말자 :-)

더포레

경기 화성시 향남읍 두렁바위길 4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