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소나기 속에서 2시간을 웨이팅 해서 먹어본 몽탄. 기다린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캐치테이블 걸어놓고 주변에 괜찮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큰 부담은 아닌듯합니다. 드디어 맛 본 우대갈비는 달짝지근하고 간간하며 결결이 쫄깃합니다. 짚불향이 기분 좋게 나지만, 처음 몇 점에서만 느껴지고 그 뒤에는 양념맛에 가려 큰 역할을 하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맛있냐 물어보면 당연히 맛있지만 또 2시간 웨이팅 할정도인지는 글..쎄요…개인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겠습니다. 🙄 비빔국수와 양파볶음밥도 먹어봤는데 비빔국수가 좋았고 양파볶음밥은 단맛이 좀 강했어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꼭 가보고싶었던 맛집 드디어 경험하여 기쁨 뿌듯합니다. 나도 가봤다 몽탄 드디어! 😄
몽탄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