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감각에 센스 넘치는 가성비 파인 다이닝. 아뮈즈 부슈와 디저트가 메인보다 더 기억에 남는데, 이 곳의 강점인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일 수 있는 메뉴들이어서 그렇지 않았나 싶다. 바꿔 말하면 메인이 다소 약하다는 인상이었다. 😞 층고도 높고 오픈된 너른 공간이어서 정신 없으려나 했는데 딱 서로 이야기 나누기 좋은 소음이었다. 소리가 울리지 않는 밀도 있는 재료들로 인테리어가 이루어져서인 것 같다. 이 곳의 요리와 인테리어가 일관성 있게 어우러진다.
콘피에르
서울 중구 세종대로 14 그랜드센트럴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