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서 엄마랑 전시회 보고 광화문 배회하다가 들어감. 서린낙지 가고싶었는데 엄마가 최근에 쭈꾸미 먹고 심하게 체해서 쭈꾸미 친구들은 못먹겠다구....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꽃향기가 확 나더라니 테이블 위에 생화가 한송이씩 놓여있었음 ㅋㅋㅋㅋㅋㅋ소소한 포인트에서 기분이 좋아짐... 순두부찌개랑 하얀순두부 주문했는데 내 입맛에는 순두부찌개가 👍🏻 처음 먹어보는 국물맛에 대체 어떻게 만든거지싶었는데 사골국물과 해물육수를 섞어서 만든다구....자극적이지도 않고 진짜 맛있었음 하얀순두부도 챔기름이 들어가 삼삼하고 고소하니 맛났읍니다 기본찬도 가짓수는 적지만 정갈하고 깔끔하니 좋았어요 엄마는 몇주 전 강릉가서 먹은 순두부보다 여기가 더 좋았다네용 난 둘다 져음

감촌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