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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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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10시 넘어서까지 하는 카페를 찾다가 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근처까지는 왔는데 카페가 어디있지 두리번두리번 하고보니 엄청 높은 계단 위에 있더라구요. 뭐 이런 곳에 카페를? 하면서 기대없이 올라갔는데, 올라가니 꽤 넓은 테라스 공간이 짠 하고 나타났습니다. 내부 공간도 넓고 인테리어가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낮보다는 밤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매주 수요일에는 재즈 공연도 하나봅니다. 다만 그런 이점 때문인지 가격이 쎈 편이에요. 커피류가 8000원대입니다 ㅎㅎ 밀크티는 맛있다고 하고, 뱅쇼는 계피향이 매우 진했고, 하우스와인은 무난무난했습니다. 더치베이비는 좋았어요. 여러명이 늦게까지 이야기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안도 바이스 벌사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6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