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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끼룩
추천해요
2년

그래도 여행왔는데 좋은 식당 한번 가보자고 해서 두짓타니에 있는 알프레도 스테이크하우스에 갔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려고 하니까 이미 풀부킹이라서 워크인할 생각으로 찾아갔더니 두짓타니 로비에 식당 예약만 하는 데스크가 있어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큰 기대가 없었는데 다행히 당일 저녁 한테이블 남아있다고 해서 예약할 수 있었어요! 두짓타니 안에 있는 타시그릴이나 소이 같은 레스토랑도 인기가 높아서 적어도 이주전쯤 미리미리 예약해야 하더라구요 ㅎㅎ 리뷰 보니까 창가 자리에서 선셋 시간대에 맞춰서 가는게 제일 좋다고 그러던데 저희는 뭐 자리가 난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상태라서 7시반쯤에 들어갔구요. 완전 파인 다이닝이라 사람들도 다 멋지게 입고 식사하더라구요. 서빙도 아주 훌륭합니다. 스테이크 하나, 파스타 하나, 사이드디쉬로 볶음밥과 매쉬 포테이토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고기도 좋고 파스타도 훌륭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이라서 웰컴 디시 후에 인내심이 조금 필요해요. 배가 불렀지만 디저트까지 주문해서 이백몇달러 정도 나왔길래 달러로 생각하면 만족스러웠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보니까 삼십만원 정도 😅 그렇지만 안그래도 스테이크 먹은지 오래되어서 울프강 같은 곳에 가고 싶었는데, 여기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괌여행

Alfredo's Steakhouse

1227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