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여행 실패했던 싱글오를 평일에 다시 찾아서 바로 성공했습니다. 커피는 좋았지만 파라마운트가 워낙 좋았어서 살짝 아쉬웠구요, 음식도 좋긴했는데 임팩트는 좀 떨어졌어요. 아무래도 싱글오 먼저 갔다가 대기 때문에 파라마운트로 발길을 향하는게 대부분 사람들의 루트라서 두 가게가 자꾸 비교되네요 ㅎㅎ 여기는 파라마운트보다 훨씬 따뜻하고 코지한 분위기에요. 아기랑 왔다고 스태프 분이 아예 저희 자리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까지 수다 떨다가 가더라니까요 ㅎㅎ (둘째 낳으면 더 힘들다는 이야기였… 메뉴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토스트 겉면을 정말 바짝 튀겼나 싶을 정도로 구워서 바삭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Single O Surry Hills
60-64 Reservoir St, Surry Hills NSW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