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여행 그래도 시드니까지 왔는데 한번쯤은 파인한 곳에서 식사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애매한 두시반에 갔는데도 테이블은 만석이어서 바 석에 앉았어요. 사실 마트에서 고기 사서 숙소에서 구워봤는데 별로여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제대로 된 스테이크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꽃등심 400g인데 6만원이면 너무 괜찮지 않나요?! 파스타는 radiatori(?)이었는데 간이 짭짤한게 이건 완전 와인인데 아직 낮이라서 아기 때문에 탄산수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잠깐이었지만(아기가 울어서 빨리 먹고 나옴) 너무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ㅎㅎ
Grana
5-7 Young St Ground Floor, Sydney NSW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