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여행 아오모리 2/8 한때 여행 유튜버들이 광고를 많이 하던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에 지난 4월 다녀왔습니다. 아오모리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셔틀버스가 있어서 따로 렌트같은건 안했는데, 알고보니 중간에 같은 계열 리조트를 들렀다가 가서 셔틀버스만 비행시간보다 더 긴 3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아기랑 같이가서 너무 힘들었네요. 중간에 휴게소에 잠시 정차 하는데 시골이라서 전부 현금만 가능합니다. 규모는 중간 정도, 시설은 많이 노후화 되었습니다. 어쩐지 버블시대에 지어진 듯한 느낌. 대부분 지하 1층에 있는데 조식부페, 소극장, 온천, 바, 상점 정도의 시설이 있습니다. 소극장에서 저녁마다 공연을 하고 간단한 이벤트 액티비티 같은걸 복도 공간에서 하고 있습니다. 바깥에는 호수를 둘러싸고 산책로와 마굿간, 사케 라운지, 족욕탕이 있는데 마침 저희가 갔을 땐 호수에 물을 빼고 청소하는 기간이어서 뷰가 처참 ㅠㅠ 이 리조트의 가장 큰 문제는 점심에 운영하는 식당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해요. 2박3일로 다녀와서 둘쨋날 점심은 택시를 불러서 미사와 시에서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오모리 시는 상당히 멀고 바로 붙어있는 미사와 시는 소도시고 태평양에 붙어있음에도 변변한 해변이 없어서 애매해요. 1박 2일이 딱인데 1박 2일하려고 한국사람이 이 먼곳까지 오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아오모리 관광과 묶어서 오는게 그나마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저희는 아기랑 간 거라서 어차피 큰 활동은 안하고 마차 타고, 산책하고, 말 보고, 족욕하고, 목욕하고, 밥먹고 이러면서 보냈는데 어른들은 심심해 하셨네요 ㅋㅋㅋㅋ 온천은 우리나라 중형 목욕탕 수준인데 물이 조금 매끈매끈 한 것 같더라구요. 야외탕에 조명과 이것저것 조경을 꾸며놔서 낮에 가면 그냥 그런데 밤에 가면 멋집니다. 가서 온천만 열심히 했습니다. 돌아오는 날 또 3시간 걸려서 공항까지 가는건 아닌 것 같아서 점보택시 불러서 공항으로 바로 갔는데 워낙 구불구불 산길을 통과해야 해서 한시간 반 정도인가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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