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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끼룩
추천해요
5년

으하하하 첸토 페르첸토 다녀왔습니다아! 예전 포스트를 보니 서빙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엄청 친절하셨어요. 스튜만조, 알 아마트리치아나, 허브페스토 알감자, 판나코타, 생맥주를 시켜 먹었습니다. 오픈 키친의 분위기가 정말정말 좋아서 맥주 한잔 하고 나면 마치 이탈리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더라구요. 바로 눈 앞에서 치즈가 쓱쓱 갈리는 걸 보고 있자니 앞에 있는 메뉴 다 시킬뻔 했습니다 😭 스튜는 진득하니 좋은데 같이 나오는 빵에 찍어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토마토 생면 파스타는 토마토의 상큼함에 생면의 탱글탱글함이 기분 좋은 하모니를 이룹니다. 알감자는 허브맛 물씬 나는 여름의 맛이었어요. 판나코타 정말 오래간만에 맛있는 푸딩을 먹었다 싶었어요. 맥주도 부드러우면서 달콤하고, 기분 좋게 먹은 저녁식사였습니다!

첸토 페르첸토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