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하는 곳이 되버렸다. 정말 갈일 없는 곳인데 복현동은.. 유영때문에 또 찾아갈거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유재하, 검정치마 등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드립커피도 맛있고 여러 음료와 제철음료도 시킬수 있다. 디저트도 정말 맛있는데, 휘낭시에도 맛있고 호떡아이스크림은 익숙한 매력이 있다. 특히 내가 갔을땐 제철음료로 귤소다를 팔았는데 귤청을 넣은 소다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 메론소다가 떠오르는 비주얼이었다. 아니 얼마나 맛있던지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자리도 꽤 있어 4명까지도 앉기 좋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고 따뜻하시고 카페 곳곳에 소품들이 너무 예쁘다. 다음엔 편히 앉아 책을 읽고 싶다.

유영

대구 북구 복현로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