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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빈

정말 맛있는 집만 솔직하게 올려유

리뷰 267개

이원빈
4.0
28일

이재모피자가 한창 뜰 때 음식 사진을 보고 너무 평범한 피자 같아서 가려는 생각조차 안했는데 이번에 친구따라 갔다가 반해버렸다. 여긴 무조건 치즈! 치즈로 밀고간다 마치 방금 만든 듯한 신선한 맛의 모짜렐라 치즈가 흐를정도로 가득 들어가 입안을 꽉 채운다. 먹으면서 치즈가 물렸다며 한동안 못먹겠다 했는데 워낙 담백해 담날 또 생각난다. 토핑도 맛있으면서 또 어릴때 먹었던 그 동네 피자 맛이라 오히려 더 맛있는 것 같다. ... 더보기

이재모 피자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3

이원빈
3.5
28일

대구와 경주에 두 지점을 두고 있는 할타보카. 매번 제철 재료로 부지런한 신메뉴를 내는 젤라또집이다. 때론 맛이 좀 아쉬울 때도 있지만 젤라또로서의 맛이 좋고 젤라또 집중에 추천하는 편이다.

할타 보카

대구 수성구 교학로 3

이원빈
4.0
28일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좋고 커피맛도 정말 좋았던 곳. 어두운 도로 앞 따뜻한 이 공간이 마치 추위를 피해 들어온 집같았다. 시그니처 커피들도 뻔하지 않고 베이커리류가 참 맛있다. 오래 앉아 대화하고 싶은 곳

팀스커피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1로40길 17

이원빈
4.0
1개월

톤쇼우 사장님이 야심차게 오픈한 샤브남바완. 수영에 본점을 차린지 얼마지나지 않아 인기에 분점을 열었다. 돼지샤브샤브라는 생소하고 도전적인 음식이지만 소보다 돼지가 더 맛있을 수 있다는 느낌을 확 들게 해주는 곳이었다. 특히 여기만의 육수인 사케복어지느러미육수는 사케를 끓였을때의 감칠맛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불을 붙여 눈에도 즐거움을 준다. 버크셔K 고기가 특히 맛있었는데 지방의 단단함과 고소함은 톤쇼우에서 먹었던 그 감탄을... 더보기

샤브남바완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2-1

이원빈
4.0
1개월

보수동 책방거리를 구경하다 창문으로 비치는 작고 귀여운 매장에 이끌려 입장! 살펴보니 이 곳에서 십년 넘게 지킨 카페였다. 커피가 자연스레 기대가 되었는데 사장님이 커피를 내리시는 모습을 보고 맛있을거린 확신이 생겼다. 저 여유로움과 섬세함… 로스팅을 하는 곳이기도 해 원두가 신선하고 아주 맛있었다. 케이크 종류도 맛있다고 하던데 먹어보고 싶다.

인앤빈

부산 중구 대청로 61-3

이원빈
3.5
1개월

과연 이곳에 있는게 맞을까 생각하다가 나오는 찐 숨은식당. 숨은 맛집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사장님의 자부심을 믿고 들어갔다. 양식이 주 이지만 여러 맛을 조합해 머리를 많이 쓴 듯한 메뉴들이 있다. 뽀빠이파스타라는 이름의 시금치크림파스타처럼. 개인적으로 마늘쫑파스타가 맛있었는데 잘 만든 알리오올리오에 식감이 더해진 것 같았다. 알배추샐러드는 와인바에서나 보던건데 좀 더 식사에 맞게 간과 소스를 많이 해서 곁들이기 좋았다. ... 더보기

어여

경북 경산시 계양로37길 16

이원빈
4.0
1개월

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를 판매하는 양산도. 체인이지만 수준급의 맛을 자랑한다. 양산도의 장어는 부드럽다기보단 식감이 있는 편이다. 특히 껍질의 쫀득함이 살아있다. 그게 매력. 밥이랑 먹다가 마지막에 오차즈케로 먹으면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서비스도 좋아 식사대접을 하기도 좋은 곳이다.

양산도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77길 7

이원빈
3.5
1개월

중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집 정말 찐 본토맛이다 매장에 들어오는 순간 향기부터 중국, 맛도 그대로. 미식에 반했던 중국여행을 떠올리게 한다. 우육면은 사천스타일로 마라를 진하게 넣어 매운맛이 강하다. 면을 원하는 만큼 배부르게 주겠다는 사장님 마인드도 너무 정이 넘친다. 이 외에도 동파육, 오리목 등 맛있는 안주류도 많아 술한잔하러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79 면관

경북 경산시 진량읍 공단로 462

이원빈
4.5
1개월

달달하고 자극적인 다른 흑태찜집과 다르게 깔끔하고 칼칼한 맛을 내는 맛집 흑태가 기름진 편이라 이 깔끔한 양념과 너무 잘 어울린다. 흑태살도 많아 원없이 먹었고 반찬이 하나같이 정말 맛있다. 잘 구운 전과 참기름향이 진한 오징어무침, 직접 담근 김치부터 다양한 반찬들.. 흑태찜이 먹고 싶다면 무조건 여기를 추천하고 싶다.

일송정

대구 동구 반야월로14길 13

이원빈
3.5
2개월

얼마전까지 웨이팅이 너무 길어 못 사먹었는데 이제 나름 조용해서 방문. 대표 메뉴인 카멜커피를 마셨다. 엄청 다른 맛은 아니지만 크림이 고소하고 적당히 달고 샷도 진해서 맛이 잘 균형잡혀 있다. 맛보다도 분위기와 컨셉, 콜라보 등 브랜딩이 잘되어있다는 느낌이 든다. 부산 카멜커피의 공간은 작은 공간인데도 오래된 선박 한칸에 들어가 있는 듯한 빈티지한 분위기가 좋았다.

카멜커피

부산 해운대구 센텀4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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