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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빈

정말 맛있는 집만 솔직하게 올려유

리뷰 264개

이원빈
4.0
15시간

톤쇼우 사장님이 야심차게 오픈한 샤브남바완. 수영에 본점을 차린지 얼마지나지 않아 인기에 분점을 열었다. 돼지샤브샤브라는 생소하고 도전적인 음식이지만 소보다 돼지가 더 맛있을 수 있다는 느낌을 확 들게 해주는 곳이었다. 특히 여기만의 육수인 사케복어지느러미육수는 사케를 끓였을때의 감칠맛이 정말 인상적이었고 불을 붙여 눈에도 즐거움을 준다. 버크셔K 고기가 특히 맛있었는데 지방의 단단함과 고소함은 톤쇼우에서 먹었던 그 감탄을... 더보기

샤브남바완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2-1

보수동 책방거리를 구경하다 창문으로 비치는 작고 귀여운 매장에 이끌려 입장! 살펴보니 이 곳에서 십년 넘게 지킨 카페였다. 커피가 자연스레 기대가 되었는데 사장님이 커피를 내리시는 모습을 보고 맛있을거린 확신이 생겼다. 저 여유로움과 섬세함… 로스팅을 하는 곳이기도 해 원두가 신선하고 아주 맛있었다. 케이크 종류도 맛있다고 하던데 먹어보고 싶다.

인앤빈

부산 중구 대청로 61-3

과연 이곳에 있는게 맞을까 생각하다가 나오는 찐 숨은식당. 숨은 맛집의 정석을 보여준다는 사장님의 자부심을 믿고 들어갔다. 양식이 주 이지만 여러 맛을 조합해 머리를 많이 쓴 듯한 메뉴들이 있다. 뽀빠이파스타라는 이름의 시금치크림파스타처럼. 개인적으로 마늘쫑파스타가 맛있었는데 잘 만든 알리오올리오에 식감이 더해진 것 같았다. 알배추샐러드는 와인바에서나 보던건데 좀 더 식사에 맞게 간과 소스를 많이 해서 곁들이기 좋았다. ... 더보기

어여

경북 경산시 계양로37길 16

이원빈
4.0
25일

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를 판매하는 양산도. 체인이지만 수준급의 맛을 자랑한다. 양산도의 장어는 부드럽다기보단 식감이 있는 편이다. 특히 껍질의 쫀득함이 살아있다. 그게 매력. 밥이랑 먹다가 마지막에 오차즈케로 먹으면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서비스도 좋아 식사대접을 하기도 좋은 곳이다.

양산도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77길 7

이원빈
3.5
27일

중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집 정말 찐 본토맛이다 매장에 들어오는 순간 향기부터 중국, 맛도 그대로. 미식에 반했던 중국여행을 떠올리게 한다. 우육면은 사천스타일로 마라를 진하게 넣어 매운맛이 강하다. 면을 원하는 만큼 배부르게 주겠다는 사장님 마인드도 너무 정이 넘친다. 이 외에도 동파육, 오리목 등 맛있는 안주류도 많아 술한잔하러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79 면관

경북 경산시 진량읍 공단로 462

이원빈
4.5
30일

달달하고 자극적인 다른 흑태찜집과 다르게 깔끔하고 칼칼한 맛을 내는 맛집 흑태가 기름진 편이라 이 깔끔한 양념과 너무 잘 어울린다. 흑태살도 많아 원없이 먹었고 반찬이 하나같이 정말 맛있다. 잘 구운 전과 참기름향이 진한 오징어무침, 직접 담근 김치부터 다양한 반찬들.. 흑태찜이 먹고 싶다면 무조건 여기를 추천하고 싶다.

일송정

대구 동구 반야월로14길 13

이원빈
3.5
1개월

얼마전까지 웨이팅이 너무 길어 못 사먹었는데 이제 나름 조용해서 방문. 대표 메뉴인 카멜커피를 마셨다. 엄청 다른 맛은 아니지만 크림이 고소하고 적당히 달고 샷도 진해서 맛이 잘 균형잡혀 있다. 맛보다도 분위기와 컨셉, 콜라보 등 브랜딩이 잘되어있다는 느낌이 든다. 부산 카멜커피의 공간은 작은 공간인데도 오래된 선박 한칸에 들어가 있는 듯한 빈티지한 분위기가 좋았다.

카멜커피

부산 해운대구 센텀4로 15

이원빈
4.0
1개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분위기가 고급지고 프라이빗해서 얘기 나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 숙성회는 찰기가 정말 좋았고 튀김류도 맛있다. 어묵탕도 푸짐하고 사케나 맥주랑 먹기 딱이었다. 정말 친절한데 어묵탕이 식으니 데워주고 서비스까지 묻지 않아도 해주셨다. 하양 술집에서 이런 친절은 드문데 만족스러운 곳

마츠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경로147길 13-1

이원빈
4.5
1개월

들어가자마자 힐링이다 작은 공간 동양적으로 잘 꾸며 일본과 한국 어디 사이 여기만의 느낌이 있고 패키지부터 과자 모두 작게 작게 신경쓴게 느껴진다. 소금쿠키도 너무 맛있고 뭘 먹든 다 맛있다. 시나몬쿠키도 좋았는데 쿠키들이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하며 고소해 차랑 먹기도 참 좋다.

비둘기제과점

대구 중구 동덕로30길 110

이원빈
3.5
1개월

스시야는 갈 여유가 없을 때, 오마카세 퀄리티의 판초밥 집. 가격은 좀 하는 편이지만 판초밥 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네타로 구성. 방어, 청어, 고등어, 단새우 등 나오고 숙성이 잘 되어 감칠맛도 좋다 차왕무시랑 우동도 나오고 좋다 아쉬운 점은 밥이 다른 판초밥집보단 좋지만 좀 덜 달았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너무 온도가 찼다. 가격대비 밥이 좀 아쉬운 편. 그래도 맛나 맛나

혼키스시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5길 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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