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앵콜칼국수 백년옥을 갈까 목천집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칼국수가 땡겨 목천집으로. 칼제비는 멸치 육수에 깨의 고소함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김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게 아쉽. 달달한 호박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늙은호박전 정말 맛있네요. 들깨와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정말 좋은 들깨칼국수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의 매력이자 한계는 매운 맛과 고소한 맛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들깨칼국수는 정말 그 고소한 맛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앵콜칼국수
서울 서초구 효령로52길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