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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문래동 잠수교집 드디어 가본 잠수교집. 아마도 갖가지 밑반찬을 쫙 깔아주는 고깃집의 원류가 아닐까 싶은데 일단 나오는 반찬들은 꽤 괜찮았습니다. 무말랭이무침과 계란말이 특히 좋았고 파절이도 단맛이 별로 없어서 좋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호화스럽게 나오는 반찬에 비해 고기 퀄리티는 아쉽게 느껴집니다. 접객도 다소 부실하네요. 식사로 주문한 청국장과 볶음밥은 나쁘지 않았는데 엄청 자극적이라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와인 가져갔는데 콜키지 무료로 해주시고 와인잔도 준비해주시더군요.

잠수교집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28-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