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니혼슈샐러 하레토케(日本酒セラーHARETOKE) 오사카 후쿠시마역 인근에 위치한 주판점. 이번 오사카 여행은 여기를 다녀온 것만으로도 본전은 뽑은 느낌이네요. 무려 새벽 1시까지 영업하는 것도 장점. 사실 큰 기대 없이 찾았는데 사케 라인업이 기대 이상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요새 핫 하다는 와카무스메, 로만, 시소라, 다이나가와, 카미카와 타이세츠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대박인 건 판매하는 사케의 대부분이 시음이 가능한데다가 술 종류에 상관 없이 일괄 잔 당 100엔 이라는 점!! 15미리 정도로 적게 내주셔서 11잔을 마셨어도 200ml도 안되네요ㅋㅋ덕분에 평소 궁금했던 사케들을 잔뜩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다 먹고 나가는데 비가 꽤 왔는데 사장님이 우산 많다면서 가져가라고 내주시기까지 해서 무척 감동 받았네요...ㅜㅜ 오사카의 유명 사케숍을 가지 않아도 이렇게 좋은 사케를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日本酒セラーHARETOKE
〒553-0002 大阪府大阪市福島区鷺洲2丁目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