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동 어제의카레 오픈 이후부터 줄곧 가보고 싶었던 어제의카레를 찾았습니다. 안심카츠카레 주문. 안심카츠는 튀긴 듯 훈연향을 입히는데 훈연돈카츠는 여기서 처음 먹어보네요. 튀김옷의 질감이 가볍고 속살은 매우 부드럽고 촉촉한데 돈카츠 전체에 깊은 훈연향이 배어 있어 먹는 내내 감탄이 나옵니다. 카레는 스파이시함은 강하지 않았지만 농도와 풍미 모두 지금껏 한국에서 맛 본 일본카레 중 최고였습니다. 카레와 밥 추가도 무료. 올 해 먹은 최고의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어제의 카레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2길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