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해중천반점 이 근처에 온 김에 뽈레를 켰는데 가장 인기 많은 식당이 여기더군요? 들어가니 생각보다 큰 규모에 빈 자리 없이 손님이 꽉꽉 들어찬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고수볶음밥과 마라두부 주문. 음식 주문하니 인 당 하나씩 군만두와 춘권튀김 내주시고 홍합탕 국물도 내주시는데 홍합탕은 msg맛이 너무 많이 나서 별로였습니다. 고수볶음밥은 굴소스 베이스인데 밥이 고슬고슬 하지 않고 기름기가 느껴졌으며 고수의 향이 제법 나긴 했지만 딱히 인상적인 느낌은 아니네요. 마라두부도 마라향이 너무 밋밋하고 자극적이기 보다 담백하게 볶아낸 스타일. 요리류가 상당히 많기도 하고 손님이 많아 메인인 양꼬치의 선도는 좋을 듯 해서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해중천반점
서울 강동구 천호옛길 8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