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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취복루 8월 중식 모임 장소로 찾은 노량진의 취복루. 11명 팟으로 방문했습니다. 콜키지는 3만원인데 요리 많이 먹어서 그런지 만 원 빼주셨고 된장가지, 숙주나물도 서비스로 내주셨습니다. 예약 메뉴인 돼지허벅지와 홍소잉어는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요리인데 지방층이 제대로 녹아내려 정말 부드럽고 소스의 오향향도 좋았습니다. 홍소잉어는 11명에서 조금씩 나눠먹어도 될 정도로 큰 사이즈인데 소스의 간과 감칠맛이 끝내줬네요. 즈란양고기, 수주육편, 푸치패팬, 향라닭날개 등 매운 요리들도 매운 향이 잘 입혀져 있고 백김치갈비는 쏸차이의 시원함이 가득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직원분들도 무척 친절하시던... 훠궈와 양꼬치도 인기니 두 가지 메뉴에 단품 요리 추가해드셔도 좋겠습니다.

취복루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96 오투원룸텔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