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오호라1호라 오호라막걸리를 만드는 서두물양조장은 2021년 9월에 설립된 양조장으로, 그 해 6월부터 평택시 중앙동 주민들과 서정리역 인근의 상인들, 주민협의체 참가자들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양조장 건립을 논의하였고, 그 사이에 사업비를 후원 받고 가평의 좋은술 양조장에서 양조 기술을 전수 받아 9월에 오픈하였습니다. 양조장이 위치한 서두물은 양조장이 위치한 서정리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서정(서쪽의 우물)이라는 이름답게 이 지역은 우물에서 올라오는 물 맛이 좋기로 유명했는데, 그래서 서정 이라는 이름을 따서 서우물 이라고 부르다가 서두물 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서두물 양조장에서 만드는 막걸리는 오호라 시리즈로 총 네 가지 막걸리가 있는데, 1호는 양조장의 주소지인 55번길을 따서 도수를 5.5%로 맞춘 막걸리이며, 2호라는 8.8% 도수에 맞춘 프리미엄 막걸리입니다. 3호라는 11이라는 숫자가 라벨에 붙어 있는데 일생일 대에 최고의 술 이라는 컨셉으로 알코올 도수를 11%로 맞춰서 제작하였고, 4호라는 7.7%로 홍국주로 붉은 색을 띄는 막걸리 입니다. 현재 5호라 출시를 위해 술을 개발 중이라고. 쌀은 평택에서 재배되는 슈퍼오닝 쌀을 사용하는데, 슈퍼오닝은 평택시에서 2006년에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든 브랜드의 이름으로 평택에서 재배되는 쌀을 비롯해 배, 오이 등 대표 농산물에 슈퍼오닝 이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택의 슈퍼오닝쌀은 고시히카리 품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5도 라는 도수답게 목넘김이 꾸덕하지 않고 깔끔하며 산미는 없고 적당한 단맛과 입에 감기는 바디감이 나쁘지 않은 술이었습니다. 바나나, 멜론 계열의 향이 나네요.

오호라1호라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