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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짱
4.5
10시간

아카부 준마이긴죠 사케미라이(赤武 純米吟醸 酒未来) 아카부주조는 1896년에 창립한 양조장으로 창업 당시부터 2011년까진 이와테현 오쓰키마치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다가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양조장이 소실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 2년 동안 이와테현 내에 여러 술 창고를 찾아 새롭게 이전 준비를 하다가 2013년에 모리오카에 새로운 양조장을 설립하였고, 이 새 양조장에서 출시한 술이 바로 아카부 입니다. 아카부주조의 이름은 양조장이 위치한 아카하마 지역에서 아카를, 양조장 설립자인 후루다테 부헤이의 부 를 붙여서 지은 이름입니다. 아카부 라는 단어는 붉은 투구 라는 뜻인데, 그래서 술 라벨에 붉은 투구 그림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사용된 주조호적미인 사케미라이는 쥬욘다이를 만드는 타카기주조에서 독자적으로 재배하는 쌀로 '니혼슈의 미래가 이 쌀로 인해 빛나기를 바란다'라는 의미로 사케미라이(미래) 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야마가타현은 겨울이 길고 평균 기온이 낮아 야마다니시키, 오마치 같은 주조호적미 품종을 재배하기가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이를 극복하고자 타카기주조에서 독자적으로 주조호적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개발한 품종이 우슈호마레, 타츠노오토시고, 사케미라이 세 가지 품종입니다. 사케미라이는 야마자케 4호와 미야마니시키를 교배하였으며, 모던 타입의 사케를 만들 때 주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양조장에선 업계의 상생을 위해 실력이 검증된 젊은 양조인들이 운영하는 양조장들에 한해 이 쌀을 공급하고 있는데, 아카부를 비롯해 미무로스기, 나라만, 니후다자케, 호오비덴, 쿠도키죠즈, 미이노코토부키 등 이 이 쌀로 술을 빚고 있습니다. 아카부 준마이긴죠 사케미라이는 매년 봄 시즌인 3월 쯤에 출시하는 '뉴 본' 시리즈로 출시된 버전이고 뉴 본 글자 가 없는 버전은 여름 시즌에 출시하는 히이레 버전입니다. 제가 구매한 건 뉴 본 버전. 쥬온다이에서 사용하는 쌀로 빚은 술 이라는 메리트가 강력해서 한 번 쯤 구매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카부 준마이긴죠 사케미라이

메이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