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바코드 신촌에서 오랫동안 인기 있는 위스키바. 내부가 상당히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백 바 길이도 긴데 그 긴 백 바를 가득 채운 위스키 라인업이 대단하더군요. 저는 칵테일 먹으러 왔는데 시즈널 칵테일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몇몇 칵테일 제외하곤 전부 2만원. 시즈널 칵테일인 켄터키벅은 버번위스키 베이스에 심플시럽, 레몬주스, 앙고스트라 비터스, 딸기 등이 들어가는데 미국에서 만드는 오리지널 레시피는 딸기를 머들링하지만 한국은 딸기가 맛있어서 퓨레로 만든다고. 그래서 그런지 딸기의 향과 맛이 더욱 진한데 그게 버번 위스키의 향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마치 위스키에 절인 딸기를 먹는 것 같은 느낌. 25000원 받으시던 페니실린은 진저비어 쓰지 않고 생강원액을 쓰신다던데 피트향과 시트러스한 맛이 미친 밸런스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왜 페니실린만 25000원 받으시냐고 물으니 페니실린 시킬 정도의 손님이면 술 맛 아는 손님이니 이 정도 페니실린에 25000원 받아도 이해하실거라고 하시던데 맛을 보면 정말 반박불가...ㅋㅋ 크리스찬 드루앵 진을 사용하고 고수를 넣어 만든 버마제이드는 서양배 리큐르를 넣어 트로피컬 하면서 고수의 향이 향긋한데 여름 칵테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맛만 생각하면 거의 4.5점 줘도 손색 없는데 사장님 접객이 좀 시니컬 하셔서 친절하지만 묘하게 귀찮아하는 느낌이 들어서 0.5점 뺐습니다...ㅋㅋ
바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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