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리셉션. 통유리창으로 내부가 빤히 보이는 작은 카페. 에어로프레스로 내린 필터 커피와 카푸치노 프레도가 궁금해서 방문해봤다. 서촌에서 공들인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곳 중에 하나. 고소한 맛의 커피 좋아해서 Finca Tamana 원두로 필터커피 마셔봤는데 참기름처럼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신기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의 커피. 카푸치노 프레도는 샤케라또 타입의 맛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도 얼추 비슷한 느낌. 다만 덜 달고 위에는 커피 크림이 얹어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류의 커피로는 헬카페의 샤케라또가 좀 더 취향이지만 카푸치노 프레도 역시 맛있었다. 가게가 협소해 4~5팀만 들어가도 바글바글해지므로 사람이 한산한 평일 방문 추천. 추가로 원도 구매 시 필커 커피 한 잔이 무료라고 한다. 디저트 역시 준비돼 있으므로 인스타 검색 후 참고 추천.
리셉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70 효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