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칼국수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 13 ✅국시 : 1.1만 ⏱매일 11:00-22:00(B.T 14:40-16:00) 🅿️주차 불가 총평 : 노포인데에는 이유가 있다 - 정말 오랜시간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한다는 것, 이것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겠죠. 세월은 흘렀지만 늘 같은 맛으로 초심을 유지하며 대를 거쳐 장사를 하는 곳은 존경받아야 마땅합니다. - "혜화칼국수"는 40년동안 칼국수집을 운영한 곳으로 유명한대요. 이곳에서만 40년을 운영하셨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건물에서 유서 깊은 곳이라는 것만은 확실해보입니다. - 이곳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형태의 투박한 칼국수가 아닌 "안동국시" 스타일입니다. 24시간동안 우려낸 사골을 육수로 쓰는데 이게 압권이네요. 진하면서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국물이 오묘합니다. - "혜화칼국수"에는 인기있는 칼국수 짝꿍이 두가지인데, 생선튀김과 바싹불고기입니다. 육식파인 저로써는 별 고민없이 바싹불고기를 선택했는데요. 양념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칼국수와 함께 먹을때 어우러지기 좋은 맛이었어요. - 제 최애 칼국수집인 "명동교자"와 비교하면 조금은 심심한 스타일입니다. 나쁜 의미의 심심함이 아닌 자극적이지 않지만 오묘하게 계속 숫가락에 가는? 그래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부모님과 외식할때 옛 향수를 일으킬 수 있어 모시고 가면 좋을듯해요. 노포를 좋아하는 젊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
혜화칼국수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35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