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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너두밤나무

추천해요

6개월

전포동에 위치한 수제 샤퀴테리 샵입니다. 햄, 소세지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매장 내에서 먹어볼 수도 있어요. 출장차 갔던 부산에서 뭐라도 맛있는 기억은 남겨야지 싶어 딱 한 곳을 골랐습니다. 혼자 하는 점심식사라지만 샤퀴테리 하는 집에서 햄을 한 종류만 먹는다는 건 .. 글쎄요 다들 참을성이 대단하신가보죠? 저는 메뉴 두 개 시켜서 모스카토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정말 좋았던 건 전반적으로 짜지 않고 건강한 맛을 낸다는 거였어요. - 들등면: 델리 메뉴 중에서는 가장 수요가 많은듯. 차가운 등심햄과 찰기있는 메밀면이 고소하게 어우러져요. 탱글쫄깃한 식감이 매우 조화롭고, 간도 딱 알맞습니다. 햄 푹 찍고 메밀면 돌돌 말아서 한 입에 넣으면 을마나 맛있게요. 특히 저 얇고 야들야들한 햄은 가능하다면 또 먹고 싶네요. - 오늘의 모둠소세지: 플레이트 컷이 없네 .. 암튼 저렇게 또띠아 몇 장과 그날의 소세지, 그리고 양배추와 고수 각종 소스가 세팅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파히타로 나왔어요. 또띠아에 토마토소스와 살사, 과카몰리를 얹어 먹었는데 소세지도 소세지지만 소스들이 특히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입니다. - 이름모를 햄: 먹짱에게 주어진 합격목걸이 , 가 아니고 서비스 햄을 받았어요. 소금후추에 가볍게 안주로 좋습니다. 역시 씹는 맛이 있으면서도 보드랍게 부서지는 질감이 좋았네요.

먼슬리 델리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68번길 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