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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의 네임드 식당인만큼 기대를 꽤 하고 갔는데요, 이렇게 기대에 충족하는 맛이라니 놀랐습니다. 데이트 하기 좋은 분위기에 술도 달달하니 맛있고 정말 맘에 들었네요. 고구마과카몰리는 단순 고구마+과카몰리인줄 알았는데 하얀 요거트 소스와 함께하니 꽤 흥미로운 맛이었습니다. 우에보렌체로는 멕시코 에그인헬?인가 싶은데 암튼 매콤짭짤해서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게 좋았네요. 특히 콘브레드 스틱? 생소한데 이런 게 멕시칸 푸드의 맛인가?하고 즐거운 탐험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격대가 확실히 좀 있지만 그래도 기분내고 싶은 날도 있잖아요. 그런 날 좋을 것 같습니다.

익스첼

서울 마포구 토정로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