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리뷰 22.12 프랜차이즈인지 매장이 아주 많은 카페. 느낌부터가 커피 맛과는 담을 쌓은 것 같다. 어느정도로 견고한 담이냐면….89년도에 철거된 독일의 베를린 장벽 같은 느낌…? 2차장소였는데 갈만한 카페가 없어서 방문했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였다. 주 판매는 아마도 테이크아웃인가보다. 그냥 그 자리에서 사서 들고가는 근데 자리도 있다. 매장 테이블이 있는데 1층이랑 지하도 있나보다. 들어가보면 뭔가 인테리어와도 담을 쌓은 것 같은…. 이건 베를린 장벽까진 아니고 GOP 철책 정도….? 지하의 공간은 괜찮았다. 그리 춥지도 않고 자리도 편하다. 당구장도 있어서 놀면서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듯. 그리고 어두워서 그런지 눈에 띄지 않아서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되는 느낌? 아메리카노 3400원 맛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아주 낮은 편. 맛은 어느정도냐면....... 커피온니와 용호상박이다. 호불호는 적을 듯? 하지만 절대 맛있다고 할 수는 없는 커피. 장점이 있다면 양이 아주 많다는 점. 공간/커피 양 이라는 장점이 있으니 시간 보내고 싶을 때 가면 딱 좋지 싶다.

딥 커피

서울 마포구 동교로 20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