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리뷰 21.03 명품 느낌으로 고급지게 디자인된 수제 초콜렛 전문점. 많은 초콜렛 전문점들이 그렇듯 고급지고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였다. 특히나 바깥에서 카페를 바라보는 모습은 잡지에나 나올 거 같은 그런 분위기다. 1개 3000원 반고흐코코9000 메뉴는 주로 초콜렛음료들. 이것들이 시그니처다. 핫초콜렛 음료가 여러가지인데 알코올이 들어가는 메뉴가 두가지. 그리고 알코올 도수가 두가지있는데 한 종류는 알코올이 많이 들어간다. (현재는 없는 메뉴.) 초콜렛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나면서도 절제된 단맛을 보여준다. 글고 조금씩 위스키 맛 같은 게 느껴진다. 초콜렛은 왼쪽 몇가지는 파랑이 오른족 몇가지는 빨강이들이다. 별의 모습 같기도 하고 보석 같기도 하다. 살짝 푸른 혹은 붉은 빛이 신비하게 감도는 모양이라 아무 디시에 살짝 올려두기만 해도 훌륭한 플레이팅이 된다. 맛은 저마다 다르지만 모양이 똑같다. 그래서 찍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예쁨을 취하고 다른 것을 버린 느낌. 하지만 초콜렛 자체는 맛있다. 겉의 식감은 비슷하지만 속에는 그 메뉴 특유의 맛이 달달하게 난다. 코 시국이라 9시까지만 하던 것이 9시 반까지로 연장되었다. 내부에도 예쁘고 사진 찍고 싶은 것들이 은근히 많다. 초콜렛은 디피된 거 구경만 해도 눈 호강이다.
라비앙코코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