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랄루차에서 제일 주문량이 많은 음식인 파히타를 먹으러 갔다. 감성타코랑 낙원타코 덕에 피히타라는 음식이 많이 알려졌는데 이 두곳의 파히타는 이건 진짜 한국음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한국인 취향에 아주 잘 맞춰진 음식들이었고 랄루차는 어떨까 싶었는데 사실 랄루차의 것도 약간 비슷했던 것 같다. 한국사람들 대부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음식. 캐치테이블로 웨이팅하나보다. 그리고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한다. 결재는 카운터에서 할 수 있다. 메뉴는 은근 다양한데 대표적인 멕시코 음식들에 몇가지 조금 덜 알려진 메뉴들도 있어서 다채로워보인다. 초리조양송이구이랑 세비체 정도가 눈에 띈다. 파히타는 여러종류인 줄 알았는데 한 종류이다. 칵테일 데낄라가 엄청나게 많네요. 마가리따 해보고 싶긴 한데 가격 살짝 부담될 가격이라서 패쓰. 차타고 오기도 했고. 라이스보울 17900 핫루차파히타 44900 퀘사디아 17900 이렇게 주문했다. 라이스보울 과카몰레 고추 양파 새우 등이 있다. 살사가 들어가서 비벼서 먹으면 되는 듯. 섞고나면 보기는 살짝 안 좋은데 맛은 꽤 좋다. 파히타 스테이크 새우 포크 치킨 이렇게 되어 있다. 치즈 같기도 하고 불 맛도 마고 매콤한 듯한 한국인 취향에 딱 맞는 맛. 또띠아에 취향껏 싸먹으니까 맛있다. 맛있는 아는 맛. 또띠아가 천천히 식게 하려고 이렇게 담아진 게 인상적이다. 또르띠아는 늘 보던 밀또띠아이긴 하다. 따끈따끈해서 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랄루차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36 엠코헤리츠 302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