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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데 조예가 있는 사장님으로 보인다. 카페 내 많은 포인트들이 사장님이 하나하나 일일히 고민하고 꾸며둔 티가 많이 난다. 깨알 같은 포인트들이 많이 보였다. 메뉴판을 보면 딱 뭐가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덜 드는 것이 살짝 아쉽다. 하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은 메뉴판 같다. 콜드브루라떼 같은 메뉴는 매력있어보이지만 아쉽게도 내가 찬 라떼를 안 좋아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시간도 늦었고 해서 밀크티, 셀렉실론이란 것이 있어서 골랐다. 실론이니깐 스리랑카산지인 듯 하고 가향차도 아닌 듯 했다. 사장님 말씀에 일본 것이라 했다. 디저트를 한번 볼까 했는데 소금빵 등 상당수가 이미 솔드아웃. 모카번소금빵이 보였는데 포기하고 걍 스콘으로 골랐다. 스콘 딱딱한듯 퍼석하진않고 속은 은근 꾸덕진듯 버터리한듯 고소하고 식감좋은 멋진스콘임 셀렉실론을 씀 일본제품이고 스리랑카홍차 밀크티는 홍차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며 밀키한 질감과 단맛은 절제되어서 매력적인느낌… 사실 마시다보니 밑에는 꽤나 달았다. 덜 달았으면 좋겠다.

커즈커피

인천 중구 화랑목로100번길 5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