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앤드샌드 수제 샌드위치를 표현한 듯한 상호명 작고 아담한 아기자기한 공간 직접 수제로 일일히 굽고 있는 쿠키반죽 구수하고 탄맛 없는 호불호 적은 강배전 아메리카노 피낭시에에 아이 전용으로 날마다 다른 동물 모양의 반죽으로 나오는 메뉴를 보는 재미도 있었고 마시멜로우퐁당핫초코하는 주문해보고 싶었는데 식사를 앞두고 있어서 헤비해질 것 같아서 주문을 못한 메뉴도 있었다. 약간 흰색 강아지가 반신욕하는 느낌이라 귀여운 느낌. 쿠키는 현재 아직 정식 메뉴가 아닌 상태였어서 살짝만 맛볼 수 있었는데 쫀득함이 잘 살아있었고 구수했고 초콜렛의 쌉싸름한 단맛이 잘 가미되어 있었다. 킥은 샌드위치 상호에서 샌드라는 이름이 붙었듯 샌드위치가 사실 메인인데 옥동식 웨이팅을 걸고 들어갔어서 샌드위치는 주문을 못했다. 휘낭시에의 반죽은 은은한 달달함에 쫀득하고 버터향 나는 부드러움이 있었고 아이스크림샌드위치는 바닐라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쫀득함에 견과류의 고소함이 가미되어 식감과 맛의 조화가 제법 괜찮았다. 아메리카노는 대중적인 구수한 강배전 커피 그 자체. 바디감도 적당한 듯. 어린 시적 혹한기 훈련이 떠올랐던 옥동식 웨이팅 중에 손에 감각을 잃기 전에 잠시 들어갔던 카페인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고 사장님의 수다력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떠들다가 나왔던 것 같다.
핸드 앤드 샌드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