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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쿡델리미트 서양 느낌 물씬 나는 정자동의 괜찮은 서양음식점. 말 그대로 고기 햄 소시지 등을 위주로 음식들을 제공해 주는 곳이다. 소시지 햄 등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서 눈이 즐거웠다. 꽤 맛있는 이베리코 하몽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었고 잠발라야도 굉장히 맛있었다. 단, 양이 많지 않고 그에 비해 가격대는 꽤나 높다. 이베리코하몽샌드위치 18000 잠발라야 12800 파올라너 헤페 바이스 8000 이렇게 주문했다. 파올라너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깔끔한 맥주였고 부담 없이 마시기 좋았다. 이베리코 하몽 샌드위치 이건 솔직히 값이 꽤 나갈 수밖에. 하몽도 종류가 두 종류고 도토리 먹고 자란 이베리코 돼지로 만든 하몽은 가격대가 상당히 높았다. 샌드위치에는 세라노 하몽이 아니라 이베리코 하몽을 썼다고 되어 있다. 하몽을 따로도 먹어봤는데 식감이 좋고~ 많이 짜지 않아서 더 좋았다. 치아바타도 꽤 맛있고 전체적인 샌드위치 자체의 조화가 훌륭했다. 단점을 찾자면.... 양이 적다. 하나 가지고 배 채우기란 어림도 없다. 잠발라야 아메리카 원주민 영향을 받아서 탄생한 미국 음식 잠발라야. 부어스트라는 소시지랑 폴드포크 등의 재료랑 같이 조리된 리조또이다. 리조또를 막 선호하진 않지만 샤크슈카에 꽂혀서 메뉴를 계속 읽어보니 샤크슈카도 밥이 들어가 있다. 그래서 그럴거면 상대적으로 싼 잠발라야를 골랐는데 일단 대 만족. 한국화가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향이 강하지 않았고 소시지 등이랑 리조또가 같이 들어오니 꽤나 맛있었다. 옆 테이블에 학생 4명이서 학센을 2개 시켜서 먹는 걸 보니 학센도 먹고 싶어져서 다시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괜찮지만 양이 적은 음식을 저녁으로 즐길 수 있었다.

존쿡 델리미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93 두산위브파빌리온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