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 죽전단국대 근처 중식당 친구가 갔다와서 맛있더라고 해서 같이 갔다 이 친구가 원래 마라가 있는 음식을 낯설어 하던지라 다소 놀랐다. 뭔가 한국인의 입맛을 잡는 뭔가가 있나보다 싶어 호기심이 생겼다. 주차공간은 그럭저럭 있었다. 들어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굉장히 많다. 웨이팅하는 사람도 있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웨이팅이 있었을 것 같다. 해물누룽지 15000 마라홍춘 25000 이렇게 주문했다. 마라홍춘은 마라샹궈 같은 느낌에 새우랑 브로콜리 피망 등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좋은 것은 계란볶음밥과 세트라는 것. 마라 자체가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맛있게 느꼈다. 이 메뉴는 진정 볶음밥과 조합의 승리였다. 그냥 먹다가 나도 모르게 볶음밥과 비벼먹고 있다. 딱 한국인 취향의 음식 조합이다. 해물누룽지는 중국에서 몇 번 본적은 있었던 메뉴인데 전분이 섞인 양념에 새우 버섯 등을 볶은 재료들 그리고 누룽지가 세조각이다. 맛 자체가 강하지 않지만 먹을수록 중독이 되는 느낌이고 마라홍춘이 아무래도 좀 맵고 자극적이기 때문에 속을 가라앉혀주었다. 딱딱하던 누룽지가 양념에 살짝 젖은 느낌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기대를 크게 안 했지만 생각 외로 맛있었다.
홍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168번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