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선창집 순천만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꼬막정식이 맛있는 남도음식점이다. 이 근처 어딜가나 똑같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고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곳에 대한 망플의 평이 괜찮기에 내가 건의해서 오게 되었다. 결론은 모두 대만족하고 나왔다. 기본적인 찬의 종류와 양이 굉장히 많고 다양했다. 상이 이리 넓은데 놔둘 자리가 없을 정도다. 웬만한 찬들이 다 기본이상은 되었고 몇가지는 굉장히 맛있었다. 술빵 맛있었고 김치 볶음김치 다 맛있었다. 부꾸미?도 맛있게 먹었고 꼬막전도 맛있어서 순삭되었다. 오골계?로 추정되는 백숙도 부드러워서 계속 입에 붙었다. 그리고 꼬막이 3종류로 나오는데 하나는 찐 꼬막이다. 찐 꼬막 재료가 워낙 싱싱하고 좋은 거라 미친 듯이 먹어치웠다. 두 번째는 꼬막양념무침 요것도 꽤 맛있고 손이 많이 갔다. 그래도 역시 꼬막 찐게 제일 매력적이다. 세 번째는 꼬막무침이다. 이것은 꼬막비빔밥을 만드는 재료로서 나온다. 김이 든 국수그릇이랑 공기밥 꼬막무침을 원하는 만큼 넣어서 비빈다. 자극적인데 맛있다. 비빔밥용이라 그런거 간이 꽤 센 편이다. 대신 다른 재료도 많으니만큼 꼬막의 양은 전체의 1/4정도라는 것? 여튼 전체적으로 굉장히 맛있고 푸짐한 한끼를 하게 되었다.
대대 선창집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4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