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그라스 분당 선운동의 한적한 곳에 위치한 차몰고 가야하는 카페. 은근히 좋은 곳이다. 운중동이나 이런 한적한 곳에 자리잡은 카페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내부가 맘에 들었다. 의자 테이블 등이 엔틱하고 예쁘다. 메뉴도 먹어보고 싶은 것이 꽤 있었다. 카야토스트 5500 카페봉봉 6000 아메리카노클래시카 5000 카야토스트 카야잼이랑 버터랑 있는 싱가폴 아침메뉴라고 한다. 근데 요거 괜찮다. 배가 불러도 손이 가는 불량식품 같은 매력이 있었다. 맛있는데 몸에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맛? 카페봉봉 스페인식 커피하고 하는데 에스프레소 + 연유이다. 주의사항이 있는데..... 저어주어야 한다 처음 마셔보는지라 연유가 있다는 걸 깜빡하고 2층 커피를 마시는 대 참사가 벌어졌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면서 왤케 써 이러면서 마시다가 갑자기 찐득 달달한 것이 보이길레~ 아 맞다 연유~~~ 하면서 째빨리 아메리카노를 부어서 같이 마셨다. ㅠㅠ 에스프레소에 섞여서 제 맛이 날 것인데 물을 타서 이미 연해진 아메리카노랑 마시니 뭔가 덜한 느낌이다. 에스프레소랑 조합되면 맛있을 것 같은데 깜빡했다. 맙소사... 아메리카노는 구수하니 맛있었다. 굉장히 분위기가 좋고 널찍하고 은근히 디저트랑도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단 차가 있어야 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린 그라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202번길 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