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능이 (핸드폰 카메라성능 주의) 몇 번을 먹어도 질리지 않을 깔끔한 국물이 압권이었던 나능이 부모님이랑 같이 갈 음식점을 찾다가 한식을 좋아하시는 데다 기름진 걸 안 좋아하시기에 깔끔한 능이오리백숙이 잇딜에 있기에 바로 구입했다. 작년에 한번 와보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가기 직전에 전화를 하고 출발했는데 사실 꼭 그럴 필요는 없지 싶다. 차 몰고 오는 길이 좀 막혔지만 시간에 잘 맞춰 도착했다. 바로 발렛 맡기고 바로 자리에 앉았다. 능이오리백숙으로 주문이 이미 들어가 있었고 반찬이 바로 나왔다. 배가 많이 고팠던지라 굉장히 맛있게 반찬을 먹을 수 있었다. 반찬은 굉장히 정갈하게 나왔는데 삼채를 비롯해서 대부분 다 간이 적당하고 깔끔하다. 깍두기는 다소 물크덩 한 것이 살짝 요상했지만 다른 건 다 맛있다. 능이오리백숙은 오리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서 나오기 때문에 국물만 끓으면 먹을 수 있다. 일단 국물은 예술이다. 이 깔끔하고 개운함은 다른 곳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맛이었다. 오리백숙자체도 살이 많고 잘 익어서 부드럽다. 능이의 맛도 향도 마음에 든다. 두 번째 방문에도 실망하지 않았던 곳이다. 여름철 보양으로도 굉장히 좋을 것 같다.
나능이 능이버섯 백숙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38길 4 AD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