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에 있는 에릭스뉴욕스테이크하우스 티본은 원래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긴 하지만 뭐 얻어먹는 것이었으니 쫄레쫄레 가게 되었다. 방문은 조금 늦은 7시가 훌쩍 넘은 시간대였고 그래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외관이 상당히 느낌있었다. 심플하지만 깔끔하고 멋진 느낌 내부는 약간 상상한 것보다 작은 편이다. 테이블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닌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음식점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외관과 마찬가지로 심플하고 깔끔하고 예쁜 느낌 티본스테이크 코스 800g 129000 소고기랑 버섯이 든 스프 / 구수하고 독특한 향이 느껴졌는데 맛이 꽤 좋았다. 샐러드도 나쁘지 않았다. 빵과 버터 샐러드의 조합으로 나왔나보다. 티본스테이크가 나왔다. T는 당연히 뼈의 모양이고 왼쪽이 텐더로인 오른쪽이 써로인 당연하겠지만 같은 굽기로 나온다. 그리고 사이드로 야채랑~ 콩 양파 등이 나왔고 그리고 레드와인으로 만든 소스도 같이 나온다. 일단 스테이크는 적당하게 썰어져 있었고 한번정도만 썰면 딱 먹기 좋았다. 고기는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고 소스들이랑의 조합도 좋았다. 나는 개인적으론 역시 등심이 더 맛있었다. 디저트는 크램브륄레랑 딸기 샤벳?이 나왔다. 샤벳의 모양은 아닌데... 잘못 들었나 싶다. 여튼 요거 상큼상큼하고 시원하고 좋다. 그리고 나온 크램브륄레 겉에 캬라멜을 깨 주면 크림커스타드가 나오는데 부드럽고 달달하다. 티본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돈이 있어도 굳이 먹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스테이크 종류인데 이정도면 꽤 먹을만 하지 싶다~
뉴욕 스테이크 하우스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22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