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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깔끔하며 예쁜 카페. 맛도 꽤 괜찮은 곳인데 또 한가지 장점이 있었다. 바로 라오삐약 옆에 위치해 있다는 점. 라오삐약에서 음식을 먹고 디저트를 하고 싶을 때 오기 딱 좋은 곳. 내부는 굉장히 예쁘고 하얗다. 안에는 몇 종류의 디저트와 커피 홍차 밀크티 수제우유 등이 있었다. 내가 고른 것은 밀크티 6000 바스크치즈케이크 3500 치즈케이크는 겉을 익힌 것인가? 처음 보는 형태라서 재미있었다. 꾸덕한 치즈의 식감이며 치즈 향도 조금 있는 편이다. 끝 부분을 먹으면 겉의 식감이 살짝 다르다는 것도 느껴지는 정도지만 사실 그것 자체가 그리 강하지는 않았다. 밀크티는 한 입만 마셔도 얼그레이를 썼다는 게 보인다. 사장님은 얼그레이 향이 강하다는 의견에 맞춰서 무언가를 같이 사용했다고 하셨다. 우유의 고소함이 느껴졌고 얼그레이의 향도 나는 개인적으로 좋았다. 대단한 맛집 카페까지는 아니었고 내 외부가 굉장히 예뻤고 맛은 준수했다.

진앤제이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0길 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