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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있어서 들러본 횟집. 회는 당기고 딱히 같이 먹을 사람은 없고, 혼자 맥주랑 마실 겸 모듬회를 포장해서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일본식 회도 좋지만 확실히 활어만의 맛이 있다. 그 식감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요즘 잘 안 먹게 된다. 혼자 가서 주문하는데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우럭이나 광어 모듬회가 3만원, 상차림까지 하면 가격대가 올라간다. 포장의 경우는 상차림이 없기에 3만원이었고 그래서 바로 모듬회로 결정. 모듬회의 구성은 광어, 우럭, (중)방어? 였다. 30000원 그렇게 회가 나왔고 깻잎 상추 새우 조갯살 소라 / 초장 쌈장 간장 와사비로 구성되어 있었다. 포장해서 집까지 오는 데에는 10분이 약간 넘게 걸렸다. 세 가지 어종 모두 굉장히 싱싱했고 식감이 좋았다. 최근 노량진에 방문했을 때보다 되려 만족도가 높았다. 새우도 괜찮은 편이고 소라 정말 오랜만인데 맛있게 먹었다. 회사에서 딱 집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는 곳이라 가끔씩 들러도 좋을 듯 하다. 특히나 상차림도 한번 해 보고 싶기도.

강릉수산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2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