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더랩 망원동의 작은 음식점, 퓨전 스페인음식을 맛있게 하는 곳! 꽤 특색있는 음식들이 많다고 알고 있었다. 퓨전보단 현지를 좀 더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타파스가 꽤 괜찮아보이는 것이 많아서 가려고 계획했었다. 보통 저녁영업을 하시고 공휴일과 일요일만 한시부터 영업하신다. 타파스 카프레제 9000 칼솟타다 7500 식사메뉴 단호박뇨끼 15000 음료 글라스와인 6000 소다 5000 이렇게 주문했다. 에피타이저로 토마토 베이컨이 들어간 음식을 주셨다. 토마토향이랑 베이컨 맛이 섞여있으면서 새콤한 발사믹?맛이 나는데 꽤 맛있었다. 입맛을 돋우기에는 딱이었던 듯 카프레제 / 생모차렐라치즈랑 토마토 바질이 한 장씩 올라가 있고 후추로 간을 맞춘 이탈리아식 샐러드 요리. 식감도 향도 좋았던 에피타이저 느낌의 타파스였다. 이것도 새콤한 맛이 좋았다. 칼솟타다 / 대파구이와 로메스코라는 이름으로 된 음식 일단 로메스코 소스가 진짜 맛있다. 헤이즐넛 토마토 마늘이 들어갔다고 한다. 소스에 하얀 부분도 있었는데 치즈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일단 대파는 생각보다 물컹했으나 소스가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었다 단호박뇨끼 / 온전한 한그릇이란 이름의 메뉴 블루치즈크림소스랑 단호박이 들어간 뇨끼! 뇨끼 자체의 식감은 살짝 덜 쫄깃했지만 그보다 단호박의 맛이 진짜 좋았다. 그리고 소스인 블루치즈크림소스에서 나오는 강한 치즈향 너무 맛있다. 소다는 사탕수수로 단맛을 낸 맥시코 음료라고 한다. 망고랑 라임이 있는데 라임을 골랐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는 라임소다이다. 맛있다. 와인은 적당히 묵직한 맛이었다. 일단 작고 아담한 음식점 분위기.. 그리고 사장님 혼자서 노련하게 착착 조리하시는 모습 창의적인 메뉴들... 크게 부담없는 가격 모든 부분이 다 괜찮았던 그런 음식점이다.
문인더랩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