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메공원 근처에 위치한 괜찮은 카페. 꽤 괜찮은 커피랑 스콘을 경험할 수 있었다. 엘 디아블로라는 이름이 붙은 원두로 마셨는데 쓰고 구수한 맛이 나는 괜찮은 커피였다. 그리고 큰 기대는 안하면서 주문했던 스콘. 꽤 괜찮았다. 일단 스콘이라 약간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심하게 부드러웠다. 포크를 주는 걸 보고 왜 굳이? 라고 생각했는데 포크로 살짝 누르는 순간 알았다.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하지만 느끼하지 않았다. 분위기는 굉장히 빈티지하면서 약간의 아기자기함이 공존한다. 앉아있기에 괜찮은 곳이다. 책을 읽거나 혼자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안에는 플리마켓 같은 곳도 있었다.
메이지 커피
서울 관악구 난곡로 363-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