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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출신 사장님이 보여주는 백제의 맛이 이 곳의 컨셉이다. 물론 백제의 맛은 우리가 알 수가 없는 노릇이고 백제의 마지막 도읍이었던 충남 부여 출신 사장님과 부여에서 사장님 부모님께서 한우 등을 지역 식재료들을 제공하시기에 부여의 지역색을 입힌 상호명으로서 사비문이라 이름 지으셨다고 한다. 오픈한지는 몇 달 안 되었다. 반년 조금 넘은 듯? 맑은 국물 9000원 야채전 3000원 한우 맑은국밥은 뜨끈한 뚝배기에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먹기좋은 국물, 그리고 고기 또한 큼직하고 부드러운 느낌. 간이 그럭저럭 적당하여 더이상 손을 대지 않아도 될 정도였고 파김치랑 총각김치 양송이버섯 등 반찬들이 전반적으로 다 좋다. 간단한 구성이지만 그 구성이 다 맛있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전 메뉴는 겨울에 배추전 여름에 김치전을 하나보다. 지금은 6월 초라 그런지 야채전이라고 하신다. 애호박이랑 당근 등이 들어간 전인데 가장자리는 바삭한 편이고 안은 꽤 부드럽다.

사비문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2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