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우족탕이 괜찮았던 영등포구청역 부여집. 당시 찾아왔을 때도 맛있는 녀석들로 유명하다길레 왔었다. 와본지가 상당히 오래 됬었는데 그 사이 많이 변했다. 음식점 구조도 바뀌었고 분위기도 살짝 달라졌다. 예전에는 굉장히 전통적인 공간 같은 분위기의 식당이었다면 지금은 약간 상업화된 느낌. 메뉴 구성은 상당히 좋아 보이는데 이번에는 방치탕을 골라보았다. 방치탕 가격도 12000원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기에 주문했었다. 덕원 갔을 때 알게 된 건데 방치는 소의 엉덩이 쪽을 말한다고 한다. 곰탕 국물에 뼈 몇덩어리가 들어가 있고 살이 꽤 붙어있다. 국물은 비교적 맑은 느낌이고 파가 좀 많이 올라와있다. 국물은 따로 간이 안 되어 있었는데 소금만 살짝 넣어주니 괜찮아졌다. 방치 살 자체는 꽤 씹는 맛도 좋은 편인데 국물의 경우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느낌. 맛이 있긴 한데 좀 흔한 맛. 김치는 맛있다. 파김치 배추김치 깍두기가 나왔는데 배추김치랑 파김치는 확실히 맛있다.
부여집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1로 2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