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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버거 챔피언 출신의 버거전문점이라고 한다. 서울숲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내부 분위기가 상당히 예쁘고 넓직한 곳이다. 메뉴를 보면 컨셉과 메뉴들이 굉장히 일관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더블 엘더 클래식 14000 어니언링 7000 아메리카노 3500 더블앨더클래식은 와규척아이롤 패티가 두장 체다치즈 두장 들어간 메뉴. 이 중 가장 헤비한 느낌이라 골랐다. 일단 번은 엘더번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직접 반죽 발효를 한 뒤 그날그날 구워내는 것이라고 한다. 패티는 참나무 숯불로 미디움으로 굽는다. 일단 패티는 육즙이 그냥 흐른다고 보면된다. 먹으면 지저분하지만 매우 쥬씨하고 촉촉하며 향이 좋고 부드럽다. 두장이 들어갔으니 이 느낌도 꽤 많이 받게 된다. 그래서인지 처음 제공 받을 때 번을 꽉 눌러서 먹어서 육즙을 최대한 많이 느끼라고 추천해 주신다. 번은 아주 탱탱한지까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마음에 들었다. 어니언링도 생각보다 은근 매력이 넘친다. 양파의 맛이 상당히 잘 느껴지고 보기보다는 바삭하다. 아메리카노는 큰 기대도 안했지만 왠지 모를 인스턴트 커피 모 브랜드(배 이름이랑 비슷한 카#)가 연상되는 맛이었다.

엘더버거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0-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