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회집 당산역점. 여느 횟집들처럼 수조를 보면 해산물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이곳이 유명한 점은 바로 막회. 양배추 콩고물 김 등을 초장에 버무려서 회랑 같이 먹는 것인데 회는 광어회 같다. 막회라 그런지 어종을 알려주지 않는다. 주는 대로 초장이랑 양배추 등을 비벼보면 적당히 너무 달지도 맵지도 않은 적당한 간의 샐러드가 나온다. 조금 다른 점은 김이 들어간다는 점. 다들 추천하는 것이 야채와 콩고물 등을 따로 비빈 후 회를 곁들여서 먹으라는 것. 솔직히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회의 양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다. 광어로 보이는데 쫄깃한 식감이 괜찮은 편. 싱싱하고 아삭한 야채 적당한 간의 초장이랑 고소한 고물 쫄깃한 회 조합. 그런 느낌이다. 그럭저럭 맛있는 편. 이곳만의 다른 어떤 점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평타는 치는 거 같다. 포장이라 다른 반찬 종류를 제대로 못 먹어본 것이 살짝 아쉽긴 하다.
목포회집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7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