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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현지직송된 해산물의 천국. 소주 한잔 기울이기 좋은 해산물 전문점. 복어요리 전복아귀찜 지리 알탕 등등 해산물로 할 수 있는 많은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다. 옆 테이블에서 사장님과의 대화를 들어보면 복어가 밀복어가 아닌 생복어를 쓰며 가격대가 주변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재료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 현재 가격에 마진이 거의 없나보다. 나는 블로그에서 많이 리뷰하던 전복아귀찜을 골랐다. 소자를 골랐는데 2~3인분 정도의 양이고 가격은 3명 기준에선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었다. 두명이서 전복아귀찜 하나. 아니면 세명이서 전복아귀찜 하나에 다른 메뉴 추가. 이정도로 많이 즐기는 듯하고 옆 테이블들을 보면 지리탕 등 탕 요리를 안주삼아 많이 주문하고 있었다. 전복아귀찜을 주문했다. 항상 주문하고 싶지만 혼자 주문하기 어려운 메뉴. 그래도 혼밥 도전. 남으면 싸가지 뭐.. 난 먹이에 진심인 사람이니까. 반찬은 딱 네종류 나온다. 배추김치 콩나물 나물 전 배추김치는 아삭거리는 게 꽤 괜찮다. 배추는 국내산. 요거 중요하다. 알X 포X레인 김치 따위는 아니라는 뜻. 콩나물 전은 솔직히 평범하다. 전복은 5개 정도가 나왔는데 크기가 은근 크고 살이 꽉 차 있고 쫄깃하며 안쪽의 내장은 눅진하고 고소하다. 아귀는 두툼하고 밀도있는 생선살 부위랑 쫄깃쫄깃한 부위가 있다. 어릴 땐 왜 먹는지조차 이해 못했던 생선인데 요즘 보니 흰살생선의 맛이랑 쫀득한 콜라겐 같은 너무 명확하게 다른 식감과 맛을 내는 생선이라 그게 그렇게 매력적이다. 콩나물이 압도적으로 많긴 했지만 그래도 전복 아귀의 양도 은근 많다. 밥이랑 같이 먹어도 좋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해물명가 구룡포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54길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