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카사블랑카 옆집 얼핏 지나다니면서 보기에 그냥 완전 프랑스 골목의 카페의 분위기를 하고 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한국의 카페 같지만 외국인만 있으면 한국 안 같다는 느낌이 마구 든다. 주문하려고 보니 스태프 분은 한국인 남자 분이셨다. 약속을 앞두고 있어서 디저트류는 마시지 않았고 커피와 라떼를 주문했었다. 프렌치프레소 차이라떼 프렌치프레소는 에스프레소보다 입자가 더 굵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더욱 거칠고 진한 맛이 특징. 커피 자체의 맛이 상당히 강한데 일반적으로 느끼기에는 강한 맛의 커피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차이라떼는 부르러운 거품이랑 은근 강한 시나몬 향을 느낄 수 있었고 차이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나는 차지만 시나몬이 가장 강하니 시나몬만 좋아한다면 이 라떼를 굉장히 좋아할 수 있을 듯 하다. 이곳의 큰 특징은 바로 커피 메뉴들. 신기한 메뉴들이 상당히 많은데 사실상 알고 있는 커피메뉴들의 변형인 듯.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괜찮은 카페였다. 분위기도 여행간듯한 느낌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다.
르카페
서울 용산구 신흥로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