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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달. 약간 신라의달밤 이런 느낌인걸까? 배달이 가능한 태국음식점. 아파트단지 상가 건물에 위치해 있고 외관은 별 다를 거 없는 그냥 식당이지만 안에 들어가면 은근히 태국스러워서 좋다. 내가 좋아하는 태국요리가 몇종류 있는데 그 중 하나인 팟타이. 그 것도 팟타이꿍을 주문했다. 팟타이 간도 너무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적당했고 쌀국수 식감도 좋았고 새우는 넘나 탱탱했었다. 정말 맛있는 팟타이였다. 쏨탐은 내가 먹어본 쏨탐 중 가장 매웠다. 처음 먹을 때는 어?살짝 맵네? 이런 느낌인데 먹을수록 강하게 매운 맛이 느껴진다. 다 먹을 즈음엔 얼굴에 땀이 마구 맺혀있다. 매운 거 빼곤 그럭저럭 맛있는 편. 이렇게 핫플이 아닌 동네 아파트 근처에까지 괜찮은 외국음식점들이 생겨나 있다. 게다가 배민으로 한시간 내 배달까지 가능하니 이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다.

타이 문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17길 24 신일아르디세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