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팀보카 2차. 먹어본 것이 많지는 않지만 인상적인 프렌치와인바. 특히나 골랐던 음식이 예전 송파에 레브어를 제외하면 먹어본 적이 없었던 빠떼. 그리고 아직까지 제대로 먹어본 적은 없었던 테린. 리예뜨 빠떼 돼지머리테린 빵 이런 조합이다. 다른 리뷰를 보면 키쉬도 나왔었지만 아마 구성이 바뀌었나보다. 바삭한 빵과 오리리예뜨의 조합도 단순했지만 서로 시너지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빠떼. 얼핏 스팸같이 생겼다. 질감은 꾸덕한 것 같기도 하고 워낙 여지껏 먹어본 다른 음식들과 다른 맛과 풍미를 지니고 있어 인상적이다. 돼지머리테린. 이곳의 테린은 돼지머리를 썼다고 안내하셨다. 얼핏 보면 편육 같이 생기기도 했다. 부위 특성상 호불호가 분명 강할거라 생각됬지만 잡내도 워낙 느껴지지 않았고 식감도 호불호가 갈릴 만큼 물컹하지 않았다. 와인은 Sancerre Les Monts Damnes. 향긋하고 깔끔함이 느껴져서 좋긴 하지만 와인을 모르는 사람으로서 딱히 더 설명할 말이 없다. ㅠㅠ 약간 취하기도 했고.
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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