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릭분들이랑 오게된 건대의 나름 괜찮다고 하는 카페 건대커피랩! 건대가 의외로 카페의 불모지라는 느낌을 심하게 받았다. 일단 분위기는 꽤 괜찮다. 자리도 꽤나 편하고 오랫동안 앉아서 이야기해도 괜찮은 공간을 제공해준다. 커피로 의외로 알려진 곳이라 하는데 과연 맛은? 일단 커피는 OK 디저트는 No이다. 예가체프 토메 훼쿠 지베릴 더블워시드(커피원두 이름) 7200 스트라베리라떼 5300 플랫화이트 화담 5000 티라미수 5200 바나나코코넛케이크 5800 이렇게 주문했다. 예가체프 / 산미가 굉장히 강한 맛이다. 맛 자체가 꽤 풍성하고 재미있는 커피였다. 카페 안에 표로 원두마다 특성을 표시해 두었는데 이 카페의 커피 중 산미가 가장 강한 커피로 소개되어 있다. 다만 단점! 이름이 너무 길다 ㅠ 나머지 음료들은 내 것이 아닌지라 마셔보지 못했다. 티라미수 / 이 곳에선 피해야 할 메뉴라고 생각된다. 부드럽지는 않고 뭔가 특이하다. 특이하되 맛있지는 않다. 티라미수에서 단 백설기의 맛을 느꼈다. 전혀 다른 두 가지의 특이한 연결고리! 결론은 맛있지 않다. 바나나코코넛케이크 / 티라미수에 의해 비교적 맛있다고 느낀 케이크. 아주 맛있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바나나의 맛이 잘 느껴진다. 코코넛의 향은 어디서 느껴야 할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둘 중엔 괜찮은 편에 속했다. 이 곳은 커피는 그럭저럭 맛있다고 느꼈다. 다만 디저트들을 고른다면 위 두 메뉴는 피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건대커피 랩
서울 광진구 동일로22길 102 2층